안녕하세요. 달해씨에요:)
주말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꼴뚜기회가 있다길래 저번 달에 올라온 블로그 글을 보고 다녀왔는데.. 없네요. ㅎㅎ
김장철에 나온다고하는데 이번엔 많이 없었대요!
꼴뚜기는 볶은 반찬으로만 접해봤는데 다음엔 꼭 먹어보고싶네요.
아쉬는 대로 1층부터 2층까지 둘러보는데 방어와 광어가 제일 인기가 좋더군요. ㅎㅎ
광어가 진짜 컸어요. 아쿠아리움에 가오리만 한 정도..
저는 방어와 석화, 홍어를 사가지고 왔어요!
모둠으로 많이들 사 가시는데 이번엔 방어로만!
부위별 이름은 잘모르지만 머리 바로 아랫부분이었습니다.
특수부위라고 하셨는데 잘 모르겠어요.
와사비, 생강, 락교, 무순과 함께 올려있고 김과 초장, 간장을 함께 포장해주셨답니다. ㅎㅎ
저렴하게 주셔서 다음에 찾아가려고 간판 찍어왔습니다. ㅎㅎ
모둠회 소자 기준 다른 곳은 50,000-55,000 원하는데
이곳은 40,000원이라고 하니 방문하시는 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은 홍어!
홍어도 파는 곳이 매우 많은데 어떤게 맛있는지 .. 이런것 도 잘 모릅니다. ㅎㅎ
먹는 것뿐 아는게 없어요..
지나가는 길에 쳐다보니 사고 계신 분이 여기 진짜 맛있다고 추천하시길래 따라 샀습니다. ㅎㅎ
빨간 게 좋다고 하시며 주신걸로 기억하네요.
예전에 홍반장 홍어라는 곳에서 주문해 먹은 후로 가끔 찾는 홍어입니다.
배가 불러서인지 덜 삭은 거로 사서인지? 모르겠지만 전 홍반장 홍어가 더 맛있었던 것같아요.
홍어 코도 한 점 올려져있는데 식감도 좋고 코가 찡한 게 한 점뿐이라 더 맛있었던 걸까요.ㅎㅎ
한팩에 15,000원이었고
아래도 깔려있어 양은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석화
스티로폼 박스로 사왔고 20개 좀 넘게 들어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본 곳은 12,000원이었는데 지나가는 길에 만원인데 9,000원에 주신 다 하셔서 저렴하게 집어왔답니다. ㅎㅎ
10개씩 담아서 5,000원에 판매하는 곳도 많고 횟집보다 훨씬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홍어엔 김치가 어울리는 거 아시죠?
한 상 가득 차려놓고 즐건 주말 보냈습니다. ㅎㅎ
주말이어서인지 안에 사람이 꽤 많았어요.
시장 구경도 하고 싱싱한 해산물들 저렴하게 구입하러 방문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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