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해씨에요:)
오늘은 점점 더워지는 이때부터 여름까지 항상 생각나 메뉴에 빠지지 않는 냉면! 청량리 할머니냉면 다음으로 먹골역 근처에 있는 장모님냉면을 소개하려 해요.
청량리 할머니냉면집에 가족분이 운영하신다고 하네요.
장모님냉면이니깐 사위분이 하시는 거겠죠? ㅎㅎ
정성을 다하는 20년 전통의 맛 장모님냉면
뭐 n십 년 붙여놓은 가게, 단일메뉴를 파는 가게들은 평균 이상이라고 개인적인 생각. ㅎㅎ
청량리냉면 달리 물냉면/비빔냉면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0원 더 비쌉니다.
청량리가 너무 싼거니 7,000원이면 보통 5,000원에서 8-9,000원하니깐 적당한 편인것같아요.
이 냉육수는 필수예요..
생명수같다고 해야하나..
계란, 오이, 무절임, 깨, 양념장으로 냉면 구성은 동일한데 다대기가 조금 더 많은 편이고
계란이 반개가 아닌 한 개가 통으로 나옵니다. ㅎㅎ
배우신 분. ㅎㅎ
취향에 맞게 냉면의 맛을 바꿔줄 설탕, 겨자, 식초, 다진 양념이 있어요.
먼저 계란으로 위를 보호해준 뒤 할머니냉면 때와 같이 식초를 제외한 나머지 소스들을 넣어주고
비벼줍니다.
제겐 너무나도 빨간 냉면이에요.
사진으로 생각해봐도 침이 고여요.. 색깔부터 무섭..
먹다보니 너무 매워서 눈물이 고이고 더워지기 시작하여
육수를 바로 넣어줬어요.
냉면 먹다가 울면 조금 창피하기도 하니깐요. ㅎㅎ
입술이 아프거나 그런 매운맛은 아닌데 속이 매워요.
물과 온 육수는 입구 옆에 있으니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매운맛을 온 육수로 잡아준다는데 저에겐 그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라 물이 최곱니다.
매운 거 잘 먹는척하면서 눈물 흘리는 타입. ㅎㅎ
계란을 추가할 수 있대요. ㅎㅎ 전 속이 아파서 ..
장모님냉면은 재료가 소진되어 일찍 닫거나 인터넷을 보니 가끔 공지 없이 영업을 안 하는 날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꼭 전화해보고 가야 한다고 하네요.
줄 서는 집이긴 한데 냉면은 테이블 회전률이 좋은편이니 영업 중인지는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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