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답십리 용답동 소고기 맛집 대도 숯불갈비

달해씨 2020. 4. 27. 21:09
반응형

안녕하세요. 달해씨예요 :)
오늘은 답십리역에 있는 소고기집 대도 숯불갈비를 소개하려 합니다.
골목에 있고 밝은 집은 아니지만 사람이 가득한 맛집인 듯하네요. ㅎㅎ

대도숯불갈비

예스러운 간판에 소 사진으로 누가 봐도 소고기집임을 알리는 외부로 맞이하네요. 나올 때 찍어서 좀 어두워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한우 생등심입니다.
600g 기준에 54,000원으로 보통 1인분에 200g이 내니깐 약 3인분 조금 넘는 양이니 저렴한 편이죠?

대도 생등심

이렇게 둥근 큰 접시에 꽉 채워져 나옵니다.

대도 생등심

밑반찬이 나오기전에 고기가 먼저 나와서 먼저 불판에 올려줬어요. ㅎㅎ 고기를 먹으러 온 거니까요. 물론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좋은 게 밑반찬이죠. ㅎㅎ

대도숯불갈비

너무 일찍 뒤집은 탓에 한 덩어리는 익다 말았네요.


오이소박이, 무생채, 콩나물, 파절임, 파김치, 이름을 모르는 나물과 김치, 상추, 마늘 밑반찬도 다양했어요.
그중에도 무생채가 제일 맛있었어요.

소고기

조금 많이 익은 듯 하지만.. 고기 is 뭔들

대도 숯불갈비

불판을 갈고 올릴 걸 이미 올려서 늦은 김에 마늘과 함께 나머지 한 덩이를 구워주고

대도 숯불갈비

한우 생등심 한 판을 더 시켜줍니다. ㅎㅎ
그리고 이쯤 나온 청국장! 시킨 건지 잘 모르겠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대도숯불갈비 청국장

청국장이라기보다 걸쭉한 된장찌개? 느낌이긴 했는데 반반 섞인 정도였던 것 같아요. 짜박짜박한 게 밥도둑!

대도숯불갈비

고기는 끊임없이 구워주고

대도숯불갈비

술이 빠지면 서운하니 간단히 맥주 한 잔과 함께!
공깃밥에 청국장을 비벼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구수하고 고소하고 음~이라고 밖에 표현 못해요. ㅎㅎ
고기 밥 찌개 밥 한국인이라면 모두 좋아하는 조합 아닐까 싶네요.

대도숯불갈비 메뉴판

치마살을 많이들 주문하던데 오빠가 사주는 거라 양심상 등심으로 먹었습니다. ㅎㅎ
식사류로 청국장이 있던데 제가 이 근처에 살았다면 밥 먹으러 갔었을 것 같아요.
청국장을 좋아해도 냄새 때문에 잘 안 먹게 되는데 된장청국장? 이쯤 되니 딱 취향이었습니다.
가게는 좌식으로 되어있고 제가 나올 때쯤 가게는 만석이었어요!
답십리역에 가까우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