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해씨예요 :)
오늘은 중화역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식사가 되는 술집 대동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도상 도보로 46m가 나오니 아주 가깝죠?
약간 주막 느낌이 있는? 곳인데 간판을 보면 메뉴가 엄청 다양한 것 같네요. ㅎㅎ 국수, 보쌈, 육회, 파전.. 사실 메뉴보다 오광이 눈에 띄네요. ㅎㅎ
물이 양은주전자에 들어있는데 마음의 소리?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어요.
뒤편엔 사람 냄새가 나는 대동집 너~무 좋아라고 적혀 있는데 직접 그린 건지 주전자가 특이했어요!
막걸리를 좋아하진 않지만 파전에 막걸리가 한 번쯤은 떠오르게 할 것 같네요. ㅎㅎ
내부는 나무느낌 인테리어로 뭔가 주막과 커튼 때문에 일식집 느낌도 조금 나고 섞인 느낌인데 테이블은 다 나무라 간판과 다르게 전통주점 느낌이 조금 더 납니다.
기본 안주로는 튀김 건빵, 소라과자, 옥수수콘인데 몇 개 주워 먹다 찍은 거라 양이 좀 비어 있어요. ㅎㅎ
이 곳에서 선택한 메뉴는 치즈불닭과 주먹밥입니다.
원래는 최애 안주 오돌뼈 주먹밥을 주문하려 했는데 재료가 없다 해서 못 시켰어요. ㅠㅠ
첫 소개에 왜 식사가 되는 술집이라 썼냐면 일단 안주 사이즈가 일반 술집에 비해 엄청 큽니다. 판 자체가 1.5배 이상은 커서 나올 때 조금 놀랐는데.. 그 옆에 주먹밥이 더 놀라게 하네요..
엄청 동글 동글하고 꼭꼭 눌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왼쪽에 소주잔이 약간 뒤에 있는 걸 고려하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가실까요?
일단 일반 사람의 주먹사이즈는 아닙니다. 도라에몽 주먹정도? 이런 주먹밥은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날치알 주먹밥인데 간이 딱 좋아 맛도 있으니 서브가 주연 역할까지 하네요. ㅎㅎ
메인은 사실 치즈불닭인데 주먹밥에 매력에 빠져 잠시 소홀했어요. 불닭이 서운했으려나..
양념은 매콤하고 양파가 가득 들어 있어 달달하면서 맵단 맵단? 좋은 선택이었던 것같아요. ㅎㅎ
밥술이 정말 술도둑인거 아시죠?
주먹밥이 2공기는 넘을 것 같은데 배부를 정도예요.
다음엔 오돌뼈에 도전에 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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