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해씨에요 :)
저번 포스팅 "현고대닭발" 다음 2차로 다녀온 간단한 안주가 많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뉴욕야시장 이수점을 소개하려해요.
메뉴판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페페로니 듬뿍 피자를 주문했습니다.ㅎㅎ 저렇게 올려있다면 대박이겠죠?
메뉴판보면 시키고 싶어지죠?
아쉽게도 사진처럼 페페로니가 가득하진 않지만 대신 치즈로 채워져 있으니 쌤쌤이에요.ㅎㅎ
'혜자스러운 토핑에'이라는 메뉴판에 써 있는 글처럼 술집에서 파는 피자치고는 인정할만은 합니다.
치즈가 그릇에서 흐르고 있는게 맛있어 보여서 찍었어요!
양파, 파프리카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 있는게 같이 나왔는데 물어보니 피클이라고 하셨어요.
테이블에 타바스코 핫소스가 있으니 뿌려 드시면 됩니다!
추가주문
피자 한판을 뚝딱하고 새로나온 스노우 더블치즈 롤&갈릭 브레드를 추가했어요.
케첩과 아까도 나왔던 피클이 함께 나오고 잘라 먹을 수 있도록 가위, 집게까지 같이 주셨습니다.
길쭉한 친구가 더블치즈 롤이에요. ㅎㅎ
가위로 잘라보니 얇게 펴진 고기와 치즈가 듬뿍 들어 있더군요. 치즈 돈까스 비쥬얼이죠? 맛도 딱 그 맛입니다.
제일 맛있던 메뉴였던 것 같네요!
그리고 함께 나온 갈릭 브래드에요.
십자 모양으로 갈라져 나오는데 나이프로 더 잘라서 드시면 돼요. 겉에 마늘 바게트향이 솔솔 나고 안쪽엔 버터? 크림치즈 그 중간쯤 되는 맛이었어요. 흔히 빵에 발라 먹는 버터덩어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처음엔 빵이 조금 차갑고 버터가 말랑한 느낌이 아니라 해동되다 만게 나온 줄 알았는데 먹다보면 맞는 것 같아요.
들어갈 때 문 앞에 걸려 있는 배너를 보고 주문하게 되었어요.
스노우 더블치즈 롤&갈릭 브래드 주문 시 더블치즈 롤과 갈릭 브래드를 각각 6,900원, 3,000원에 추가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안주가 조금 부족하다면 참고하세요. ㅎㅎ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해 봅니다.
11,900(페페로니 듬뿍 피자) + 8,900(스노우 더블치즈 롤&갈릭브래드) + 8,000(소주 4병)
= 28,800
이전에 다녀온 현고대닭발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https://s-moonsun.tistory.com/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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