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해씨예요 :)
오늘은 오삼불고기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아귀찜만 먹어보다가 오삼불고기가 먹고 싶어서 시켜봤는데 맛있더라고요. ㅎㅎ
저녁 시간이라 자리가 꽉 차 있었고 앉을 때쯤 한 두 테이블이 빠졌습니다. 웨이팅은 없었어요.
메뉴판 먼저 보고 갈게요!
메뉴는 아귀찜, 해물찜, 코다리찜, 닭도리탕 등 있어요.
보통 아귀찜을 제일 많이 주문하는 것 같은데 다른 메뉴도 골고루 시켜드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밑반찬으로는 콩나물, 콩자반, 멸치볶음, 김치, 무채? 5가지가 나왔는데 반찬은 종종 바뀌는 것 같네요!
자리는 좌식도 있고 제가 앉은곳 처럼 옛날 느낌나는 철로 된 테이블도 있었어요. 그리 넓진 않은 가게라 간격은 좁았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오삼불고기 소자입니다.
2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에요. 배가 고프다면 중자 시켜도 괜찮을 것 같지만 밥을 먹을 것이기 때문에? ㅎㅎ
공깃밥은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테이블에 가스가 있어서 불 조절하면서 드실 수 있어요. 이야기 나누며 천천히 밥술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갈증이 났었는데 물이 매우 시원해서 두 잔을 연속으로 마셨네요. ㅎㅎ
대파, 양파, 오징어, 삼겹살 이러한 조합이에요.
간이 딱 좋아서 약간 집밥 먹는 그런 느낌인데 내용물도 큼직하니 좋았어요! ㅎㅎ
(어릴 때 급식으로 나오던 오삼불고기랑은 다릅니다. ㅠㅠ
급식 때문에 안 먹는 음식이 몇 가지 있어요. 너무 맛없던 기억이 생기면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예를 들면.. 마파두부? 기억이 오래 가더라고요. 맛없진 않아도 땡기지 않는 그런 메뉴랄까요?)
공깃밥을 먹긴 했지만 조금 아쉬워서
추가 주문
볶음밥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한국인의 특징 "무엇을 먹든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한다" 잖아요?
떡볶이를 먹던.. 삼겹살을 먹던.. 김 가루와 밥, 소스의 조합은 맛있으니까요. ㅎㅎ
세 병을 클리어해줬습니다.
든든한 탄수화물에는 잘 들어가잖아요?
그래야 숙취도 적은 것 같아요. ㅎㅎ
점심 메뉴로도 좋고 저녁 메뉴로도 좋은 오삼불고기
한 번 드셔보세요!
20,000(오삼불고기 소) + 2,000(공깃밥 2공기) + 2,000(볶음밥) + 12,000(소주 3병)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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