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해씨예요 :D
오늘은 신림에 있는 순대타운에 유명한 또순이 원조순대를 소개하려 해요.
순대타운이라고 쓰여있는 건물이 2개인데 저는 왼쪽 순대타운 1층에 있는 핑크 핑크 한 또순이에 다녀왔어요.
예전 순대타운 2, 3층에 갔을 땐 좌식으로 된 순대볶음 집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 땐 호객 행위가 심했던 기억이 있네요.
계단 아래 서 계신 분을 보긴 봤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순대 타운 왼쪽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핑크한 가게 보이시나요?
사장님이신지 핑크색 옷을 입고 가게 앞에 나오셔서 맞이 해 주신답니다. ㅎㅎ
메뉴판 먼저 볼게요!
메뉴판부터 분홍색이고
테이블과 벽, 직원분들이 입고 계신 옷들까지도 모두 분홍색이네요. ㅎㅎ
저는 백순대볶음 2인분과 처음처럼을 주문했어요.
양념 순대곱창볶음이 더 유명하긴 한데 저는 여기가지 이틀 전에 순대곱창을 먹었기도 했고 순대타운 가면 왠지 백순대를 먹게 되더라고요.
음식이 나오기전에 서비스로 펩시 콜라를 주셨답니다.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조리되지 않은 백순대가 나와요.
쫄면, 곱창, 순대, 양배추, 대파, 양파, 당근, 떡국 떡, 고추, 다진 마늘 재료들이 풍부하답니다. ㅎㅎ
자세히 보면 야채들도 큼직하죠?
저는 이게 좋은데 주변에 남기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취향이겠죠?
중간중간 오셔서 볶아 주시는데 바쁘셔서 저희가 볶고 하다 보면 또 오셔서 볶아 줍니다.
그럼 이렇게 야채들과 쫄면이 익어 이런 비주얼이 되죠.
들깨 가루과 다진 마늘이 듬뿍 들어 있어 고소하답니다
다 익으면 양념장을 불판 위에 올려주셔요.
다른 가게 갔을 땐 순대볶음 사이에 구멍을 만들어서 올려 주셨는데 바쁘셔서 인지 끝에 올려 주셨네요.
백순대를 주문하면 나오는 깻잎에 쫄면, 곱창, 순대, 야채에 양념장을 넣어 첫 입을 먹어 줬답니다.
추가 주문
다 먹어 갈 때 순대 조금과 야채 조금 남겨놓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살짝 눌어붙으면 먹으라고 하네요!
중간중간 하얀 밥이 보이죠. 그렇게 정성스러운 느낌은 아녔어요,
백순대 2인분과 볶음밥에 소주 3병을 클리어해줬어요. ㅎㅎ
너무 바빠서 추가 주문하기 어렵긴 해요. 따로 벨이 없거든요.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다녀갔는지 가게 TV에 계속 틀어 놓더군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처음이라면 양념 순대 곱창 먼저 드셔보면 좋겠어요. 주변에 많은 테이블이 백순대는 남기고 갔거든요. 참고하세요!
17,000(백순대 2인분) + 2,000(볶음밥) + 12,000(소주 3병)
= 3,1000원
마지막 카운터까지 핑크색인 또순이 후기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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