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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포차스미스 골뱅이무침으로 호프 한 잔 소맥하기

달해씨 2020. 2. 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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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해씨에요 :)
역전 할머니 맥주집에 가려했는데 줄을 서 있어서 바로 옆집 포차 스미스에 가게 되어 소개하려 합니다.
역전 할머니 맥주집은 젊음이 넘쳐 사실 대화하기는 힘들더라고요.

가게 앞 배너에 오돌뼈를 보고 들어갔으나.

 

이수 포차스미스

 

메뉴판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포차스미스 메뉴판
포차스미스 메뉴판
포차스미스 메뉴판

 

감바스, 닭도리 볶음탕, 닭발, 오돌뼈 등 안주 종류가 다양하고 술 종류는 필수적인 친구들만 알차게 있네요.
이수점에서만 먹을 수있는 특별한 메뉴라는 칸이 있었는데 메뉴는 없었어요. ㅎㅎ

 

결정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위해 호프집 분위기로 골뱅이무침을 주문해봤어요.
맥주와 잘 어울리는 궁합이죠?(+소주)

 

 

오늘이 날이다, 내일도 달리자 잔이 너무 귀여워서 이렇게 저렇게 찍어봤어요. ㅎㅎ 소주와 생맥주에 귀여운 잔까지 더하니 이쁘게 나오네요.
항상 처음처럼, 진로, 참이슬 쓰여 있는 것만 보다 이 잔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포차스미스

 

특이하게도 기본 안주가 과자나 샐러드가 아닌 스프였어요.
돈가스가 생각나는 맛이었죠. ㅎㅎ 전 스프를 좋아해서 좋았답니다.

 

포차스미스 골뱅이무침

 

제가 주문한 골뱅이무침이에요.
삶은 소면이 세 덩어리가 올려져 있고 당근, 오이, 양파 등 야채와 골뱅이가 들어있어요.

 

포차스미스 골뱅이무침

 

가까이 서보면 이런 느낌? 술집에서는 조명 때문인지 열심히 찍지 않으면 초점이 잘 안 맞네요.
소면의 광이라도 담아보겠다는 의지!

 

소주잔

 

 전 내일도 달릴 것이기 때문에 제 잔은 내일도 달리자에요.
이렇게만 봐도 잔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포차스미스 골뱅이무침

 

 항상 첫 입은 가득 올려서 먹어야겠죠?
소면을 돌돌 말아 수저 위에 올리고 골뱅이와 야채로!

 

포차스미스 골뱅이무침

 

아니면.. 골뱅이를 소면으로 돌돌 말아서?
이렇게 먹으면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소주잔에 작은 소맥도 한 잔해 줍니다. ㅎㅎ
색도 너무 예쁘고 전 잔이 너무 맘에 듭니다.
간단하게 호프 한 잔 즐기기 괜찮은 것 같죠?
골뱅이 소면에 맥주 한잔 소주 1병 클리어합니다!

10,900(골뱅이무침) + 4,000(생맥주 500cc) + 4,500(소주 1병)
= 19,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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